제주도는 제주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산·학·연 클러스터 형성과 인근지역과의 연계발전방안 수립 등을 위해 혁신도시추진단 내에 지역혁신비지니스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혁신비지니스센터는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는 2012년까지 운영되며 지역 대학교수와 연구원, 공무원, 혁신도시건설사업시행자 등 10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혁신도시관리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게 되는데 ▲혁신도시를 거점으로 지역발전 비전 제시 ▲혁신도시와 인근지역과의 연계발전 및 협력방안 마련 ▲기업유치, 산·학·연 클러스트 구축계획 수립 및 홍보활동 등을 벌여 나간다.
센터 지원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국가균형특별회계 지역혁신사업계정에서 5억원과 지방비 5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산·학·연 및 지역사회와의 MOU 등을 체결해 혁신도시건설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 9월12일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대륜동을 시작으로, 국립기상연구소-남원읍, 건설교통인재개발원-중앙동이 잇따라 자매결연 맺는 등 이전 공공기관과 읍·면·동간의 자매결연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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