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 전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제10회 서귀포농업기술전람회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생동하는 제주농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한국농촌지도자서귀포시연합회(회장 고문삼)가 주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농업기술 전람회 ▲우수농산물 품평회 ▲농촌문화 참여 한마당 ▲품목별 최고농업인 선발대회 ▲농산물 직거래 장터 한마당 ▲농업인 특별강좌 등의 내용으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고 행사주최측은 소개했다.
각종 전시는 월드컵 경기장 관련시설을 활용,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과 농경문화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행사주최측은 이와 함께 올해 대회의 경우 차별화된 전시를 위해 주제별, 테마별로 전시물을 선보이는 한편 감귤과 친환경 농업이 향후 제주의 생명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한한 가능성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행사주최측은 특히 서귀포시의 주산품인 감귤 주산지 이미지 확산에 주안점을 두고 서귀포감귤의 우수성을 중점 홍보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강조했다.
올해 농업전람회는 관광객과 도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고문삼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감귤을 비롯한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발굴, 보급하고 새로운 기술을 공유하는 계기를 만드는 동시에 1차 산업과 3차 산업을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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