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가 수ㆍ우ㆍ미 평가받는다
초등교사가 수ㆍ우ㆍ미 평가받는다
  • 임창준
  • 승인 200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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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다면평가 내년 실시
내년부터 도내 초등교사에 대한 학교내의 다면(多面)평가가 전면 시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연말 초등교사에 대한 다면평가를 시범 적용 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초등교사의 승진기준은 교장·교감이 평가하는 근무성적평정이 중심이 돼 왔다.

하지만 이는 교사에 대한 근무성적평정의 객관성 및 타당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동료교사들이 다면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교장·교감의 근무성적평정 결과와 합산해 승진에 반영하게 된다.

다면평가 시기는 매년 12월31일로 하되, 학교별로 교장· 교감의 주관하에 당해 학교 근무기간, 교육경력, 담당학년, 업무 부서 및 교사 성별 등을 고려해 3인 이상의 교사를 선정, 단일의 다면평가단을 구성한다.

구성된 평가단은 평가대상교사에 대해 ▲교육자로서의 품성(10점) ▲공직자로서의 자세(10), 학습지도(40) ▲생활지도(20) ▲교육연구 ▲담당업무(20) 등 5개의 평가요소별로 평가를 실시한다.

95점 이상인 '수'는 30%, 90~94점인 '우'는 40%, 85~89점인 '미'는 20%, 85점 미만인 '양'은 10%의 비율을 갖는데 '양'에 해당하는 자가 없거나 그 비율 이하일 때는 이를 '미'에 가산하는 형태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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