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해협권 영화제작지원 실행위원회’가 설립된다.
제주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일본 사가현에서 제16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지사교류회의를 갖고 가칭 ‘한일해협권 영화제작지원 실행위원회’설립을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양국의 도시는 ‘한일해협권 영화제작지원 실행위원회’를 설립, 한일해협권을 테마나 무대로 하는 영화제작 등의 지원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교류의 틀이 완성됐다는 인식하에 앞으로의 회의 주제를 ‘교류를 통한 공동번영’으로 하고 회의 명칭도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지사교류회의’에서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로 변경하는 등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김한욱 행정부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도 및 추진상황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제주영어교육도시 추진 등 도정 주요시책을 설명했다.
또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UCLG 세계총회와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국제교류친선행사에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내년도에 열리는 제17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는 제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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