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디자인협회가 주관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 대회에는 모두 112개의 작품이 응모했다. 이들 출품작품에 대한 심사는 △제품.환경.공예디자인 부문, △시각.포장.멀티미디어디자인 부문, △지역특화산업디자인 부문 등 세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그 결과 총 79작품을 입상작(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3점, 동상 3점, 특별상 3점, 특선 22점, 입선 44점)으로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에는 산업자원부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명석 심사위원장(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은 심사평을 통해 "대상을 수상작은 제주의 장수를 컨셉으로 대표할 수 있는 동물로 거북이를 선정해 해녀와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흥미를 유발시킨 작품으로 높게 평가됐다"면서 "심사 평가는 작품 컨셉, 디자인의 독창성, 향토성, 상품성 등에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오태문 제주도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 공모전에서 입상한 이들 작품을 대상으로 상품화 및 품질인증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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