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44t 선적 시작…총 5000톤 계획
캐나다ㆍ러시아ㆍ동남아ㆍ일본 등 수출다변화
캐나다ㆍ러시아ㆍ동남아ㆍ일본 등 수출다변화
올해산 노지감귤이 24일 44t 첫 선적을 시작으로 캐나다와 러시아, 일본, 동남아 등지로 수출된다.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감귤농협은 24일 캐나다에 첫 수출물량인 44t을 시작으로 총 400t을 수출할 계획이다. 지역농협을 포함, 캐나다에 총 600t이 수출된다.
러시아에도 다음달 중순부터 600t 수출을 시작으로 총 3000t이 수출된다. 일본에는 500t,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괌 등 동남아 등지에 900t 등 총 5000t을 수출, 수출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2798t 대비 45% 늘어난 물량이다.
캐나다의 경우 주로 6~8번과, 러시아는 7~9번과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번 수출로 3.75kg당 1800원~2000원의 농가수취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농협은 올해 노지감귤 수출목표를 5000t으로 계획, 수출촉진을 위해 수출상품장비를 지원했고 무이자자금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52억5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연도별 노지감귤 수출현황을 보면 2004년 5264t, 2005년 3358t, 2006년 2744t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 5000t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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