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땅콩 재배작형 개발
풋땅콩 재배작형 개발
  • 임영섭 기자
  • 승인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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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지역의 주요 소득원인 땅콩을 7∼8월경에 앞당겨 수확할 수 있는 '풋땅콩' 재배작형이 개발돼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우도면 천진리 농가와 공동으로‘밀양16호’와 ‘팔광땅콩’을 4월에 파종해 지난 8월에 수확한 결과 각각 300평당 304kg과 295kg을 재배, 기존 알땅콩(280kg)에 비해 향상된 생산성을 보였다.  

또 상품으로 쓰여지는‘쌍꼬투리’도 밀양16호가 79.3%, 팔광땅콩은 68.3%로 나타나 상품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속껍질 색깔도 비교적 선명하게 재배됐다.
더욱이 7∼8월경에 땅콩이 재배됨에 따라 비교적 소득이 높은 마늘, 감자의 연작이 가능,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군은 이에 따라 우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술지도를 실시함은 물론 '풋땅콩'을 여름철 관광객을 겨냥한 새로운 지역농산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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