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억8000만원투입 연내 완공
오일시장 수백명의 상인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저온저장고가 도내 최초로 조성된다.
서귀포시는 ‘서귀포향토오일시장 구조개선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오일시장 내 옛 농협하나로마트 건물에 대규모 저온저장고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를 위해 국고 1억2000만원과 지방비 6000만원을 확보, 이달 중 설계를 마무리 한 뒤 연내 저온저장고 시설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서귀포시가 조성하는 저온저장고는 서귀포향토오일시장내에서 영업을 벌이고 있는 이곳 농·수·축산물 상인들이 사용하게 된다.
서귀포시 오일시장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300여명의 상인들로부터 신청을 접수, 이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공사완료 후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상인회에 위탁운영시킬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향토오일시장에 대규모 저온저장고 시설과 함께 제주산 축산물 시범판매장도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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