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미래의 일꾼 청소년 쳐다만 볼 것인가
[나의 생각] 미래의 일꾼 청소년 쳐다만 볼 것인가
  • 제주타임스
  • 승인 200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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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표현하는 언어 중 “청소년은 장차 이 나라의 기둥이요 뿌리요 일꾼이다”라는 표현을 한다. 세상에 태어날 때 ‘장차 나는 이 나라의 기둥임네, 뿌리임네, 일꾼임네’라며 태어난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사회에서 얘기하는 비행청소년, 가출청소년, 불량청소년들의 탈선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을 봤다면 현 사회를 이끄는 모든 기성세대는 관심을 가지고 대처하고 보살펴야할 것이다.

다 아는 내용이지만 표현을 하자면 지난 60년대 문풍지문화시절에는 집에창문을 만들 때 공장 업체의 기술이 현재보다 뒤떨어지는게 사실이지만 문을 대충 만들어 문틈이 생기면 종이에 풀을 발라 문에 붙여 문틈을 가리는 어두운 시절도 있었다.

현 21세기에도 지난날처럼 문을 만든다면 그 문 공장을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필자가 표현하고자 한 뜻은 지난날 60년대 허술하던 문 공장은 변화하고 기술을 도입하여 완벽한 문을 만들어 잘 나가고 있는데, 왜 1960년대 국민이나 2007년도 국민이나 동일한 국민이면서 가정과 교육을 하는 사기업에 종사하는 분 특히 공공교육기관 교사는 지난날과 비교할 때 뒤떨어지고 있는가. 이는 대다수의 교육을 가르치는 분들이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동원하여 인성교육을 시키지 않음이라 생각한다.

몇 년 전 국내에서 21명을 죽이는 ○○○사건이 있었다. 온 나라 안이 경악을 금치 못하는 사건이었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문은 조금 맞지 않아도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사람은 인성교육이 안되어 있으면 거칠고, 포악해져 주변사람에게 피해를 준다. 제2, 제3의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앞날을 내다보는 마음의 눈을 갖고 교육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은 각별히 인성교육에 임해주시길 바란다.

황   재   성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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