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07년도 하반기 근로자 직업능력개발 학자금’ 지원대상자 3092명(전체 신청자 7581명)을 확정하고 오는 26일부터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89명이 신청, 63명이 지원받게 된다.
학자금 지원대상자는 ▲3년 이상의 고용보험 피보험기간 ▲현 사업장 2년 이상 근속 ▲대학 정규학위 과정 재학 ▲올 1학기 12학점 이상 취득 등의 요건을 충족한 재직근로자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근로자들은 최고 200만원까지 대학 학비(수업료 및 기성회비)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 관계자는 “학자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직업능력개발과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직무만족도와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