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업중단 청소년이 2003년도 현재 중 106명, 고 339명 등 445명으로 2002년도 539명에 비해 감소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도교육청은 31일 종합상담실에서 학업중단 협의회 실무자회의를 개최, 이들에 대한 지원책을 모색.
도교육청은 학습능력저하, 학교생활 부적응, 부모의 관심부족 및 가정교육력 약화, 사회 환경적 요인 등이 학업 포기의 주된 요인이라고 밝히고 “학업중단 청소년들을 그냥 방치할게 아니라 사회 전체가 우리 아이라는 인식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
도교육청 관계자는 “10월 8일부터 1박2일간 생태체험 캠프를 운영할 예정으로 이들 청소년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면서 “지난해 프로그램개발비로 6000만원을 지원했으나 교육 재정상 더욱 확대하지 못하는 현실이 아쉽다”고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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