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읍장 오금자)과 국립기상연구소(소장 최치영)가 자매결연했다.
남원읍과 국립기상연구소는 지난 17일 남원읍 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 및 남원읍 지역 기관단체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립기상연구소는 서귀포시 서호동 일원에 조성중인 제주혁신도시에 입주하게 될 수도권 공공기관이다.
국립기상연구소가 남원읍과 자매결연을 하게 된 것은 기상청이 남원읍 한남리에 추진중인 국가태풍센터 조성사업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기상연구소는 앞으로 지역 기상 및 기후정보를 이용한 다양한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 등을 남원읍에 제공키로 했다.
국립기상연구소는 이와 함께 남원지역에서 생산된 감귤 등 농산물 사주기 운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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