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주제발표 요지 (한국능률협회 김영철 박사)
▲먹는샘물 시장규모=2001년 1807억원에서 2006년 2495억원으로 매년 평균 6.7% 성장했고 판매량은 2001년 186만1000t에서 2006년 252만t으로 매년 평균 6.3% 늘었다.
▲시장점유율=2006년 기준 전체 먹는 샘물 시장규모 총 2495억원 가운데 제주삼다수가 18.9%인 472억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석수와 퓨리스(9.6%). 해태음료(8.0%), 동원에프앤비(7.4%), 풀무원샘물(6.8%) 순이다.
▲먹는샘물 PET시장 점유율=먹는샘물 PET 시장규모 총 1563억원 가운데 제주삼다수가 30.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해태음료(12.7%), 석수와 퓨리스(9.4%), 산정음료(5.4%) 순이다.
▲먹는샘물 브랜드 시장 점유율=제주삼다수가 18.9%로 1위, 석수가 13.7%로 2위, 동원샘물 10.3%로 3위, 롯데아이시스 9.1%로 4위, 코카콜라의 순위 100이 4.5%로 7위, CJ의 스파클이 1.5%로 9위다.
▲시장점유율 변화추이=제주삼다수를 선두로 석수와 퓨리스, 해태음료, 동원에프앤비, 풀무원샘물 순으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삼다수 성과=청정지하수의 난개발 방지 및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육성, 도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 및 지방재정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제주도개발공사의 설립목적에도 부합된 것으로 인정받았다.
▲제주삼다수 판매전략=내수 58만t, 외국 수출 12만t을 수출해 오는 2010년까지 생산량 70만t 전량을 판매할 계획이다.특히 제주삼다수 수출은 수출대상국의 대형 식음료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가 필요하다.
▲제주삼다수 해외수출=2001년부터 2006년까지 일본, 홍콩,인도네시아, 미국, 중국 등 5개국과 미8군에 총 26억4800만원어치를 수출했다. 이 가운데 79.1%인 20억9400만원을 일본에 수출했다.특히 제주삼다수가 천연화산 암반수임을 강조하고 세계수출을 위해서는 제주워터 등 별도의 브랜드 육성이 필요하다. 특히 물류비, 환율 등 가격요인을 충분히 고려해 현지가격을 책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주문됐다. 또한 물류비 절감을 위한 직항선 개통을 비롯 김치 등 전통식품과 공동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물류선 조정=제주삼다수를 판매지역과 가까운 항구로 물류선을 조정할 경우 현재보다 약 7억1672만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제주삼다수 물류체계 문제점=가장 큰 문제점은 지역특성상 물류비가 많이 소요된다는 점으로 현행 물류체계로는 물류비를 절감하더라도 그 효과가 판매회사인 (주)농심에 귀속, 결과적으로 개발공사는 물류비 절감을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개발공사 책임하에 제주삼다수를 배송하는 체계로 개선해야 한다.
▲제주도 물류에 미치는 영향=종합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기초 물량을 제공할 뿐 아니라 반입과 반출 물량의 균형유지로 물류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제주삼다수의 서귀포항으로의 물량 분산으로 제주지역 경제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공장부터 제주항까지의 운송부문을 제주지역 업체에 위탁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수출량 증대시 국제무역항으로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제주삼다수의 물류혁신과 수출증대는 결국 제주도의 물류혁신을 견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