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국의 광고주와 광고회사, 언론매체사 등 광고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최대의 광고축제가 제주에서 열린다.
아시아광고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5차 아시아광고대회를 개최한다.
‘세계로 나아가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의 광고, 마케팅, 미디어 관련 컨퍼런스와 세미나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각종 전시회와 한류가수 공연, 난타 공연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이번 대회에는 ‘TBWA Worldwide’의 장 마리 드루 회장 등 세계적인 광고회사의 수장들과 함께 국내외 광고 관련 종사자 1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아 광고대회는 아시아 지역의 최대의 광고ㆍ마케팅 관련 국제 콘퍼런스로 지난 1958년 일본 도쿄에서 1차 대회가 열린 이후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1984년 서울에서 개최된바 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현재 안고 있는 관습적인 사상과 전략을 뛰어넘는 새로운 창의력과 시장 개발을 위한 공동의 전략과 아이디어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세계 8위 수준의 한국 광고산업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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