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트랜스코스모스와 산학협약 체결
내년부터 매해 30명씩 일본취업 추진
제주대가 취업난 돌파를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렸다. 내년부터 매해 30명씩 일본취업 추진
제주대는 16일 일본 트랜스코스모스(대표CEO 오쿠다 마사다카 奧田昌孝)주식회사를 방문, 현지에서 제주대 학생들의 일본 내 취업을 위한 교육 및 기술지도에 관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핵심협력사안으로는 자동차, 항공, 건축 설계 및 IT분야의 인재양성과 우수인재의 취업확대 그리고 기술교류를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양 기관은 주요 분야의 기술교류를 포함하여, 해당분야 우수 졸업생의 일본 내 취업을 위해 교육 및 기술지도에 합의했다. 양 기관은 이미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현재 제주대학교 학생 9명이 맞춤형 교육을 받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매해 30명씩 일본 취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제주대학교와 트랜스코스모스사 사이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됐고, 특히 자동차설계분야인 Catia 소프트웨어의 고급과정은 일본 본사에서 교육인력을 파견하여 제주대에서 강의하도록 되어있는 등 실질적인 맞춤형 교육체제를 지향하고 있다.
일본 트랜스 코스모스 주식회사는 동경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1985년 설립), 그룹 전체의 종업원 수가 1만명을 넘는다. 2007년 현재 자본금 3000억원 규모로서 일본 내 7개 지사와 한국, 중국, 미국 등 해외 지주회사가 10개사인 트랜스코스모스는 IT, 첨단기술 분야의 엔지니어링, 시스템 설계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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