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5일 교육감 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 오는 11월16일 치러지는 수능 시험 이후 공식적인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양성언 교육감은 이날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교육감 출마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양 교육감은 "제주교육계가 교육감 선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다음달 15일 수능 시험을 치른 뒤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 교육감은 또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인 만큼 남은 기간 차분히 수능준비를 할 수 있도록 교내 학습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는 것을 요즘 도 교육청의 중요 교육목표“라고 말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영어전용타운) 조성 문제에 대해 양 교육감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제고 설립이 1차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절충을 벌여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