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복지환원사업 주력할 터"
서귀포농업협동조합(조합장 강희철·제주감귤협의회장․사진)이 오는 21일자로 창립 36주년을 맞는다.
서귀포농협은 1971년 10월 21일 서귀읍리농업협동조합으로 출범한 후 두 차례 명칭변경을 거쳐 1989년 4월 1일부터 지금의 명칭을 사용,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귀포농협은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는 농협상 정립을 위해 감귤가격 안정을 위한 매취사업 등을 확대하고 있다. 또 신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지감귤과 한라봉 비파괴선과기 도입하는 한편 유통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별·공동계산체제 직영감귤작목반을 조직하는 등 유통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서귀포시 토평동(비석거리 인근)에 최신식 터널세차기와 부대시설, 현금자동지급기, 농산물판매장 등 복합기능을 갖춘 직영주유소를 개설, 지역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강희철 조합장은 “앞으로 급변하는 농업 및 감귤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친한경농산물 재배·생산환경을 구축하고 친환경농업자재 확대지원과 농업인에 대한 복지환원사업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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