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착공되는 도립미술관은 제주시 연동 신비의 도로 인근에 총 181억5800만원을 투자, 지하1층, 지상2층, 건축연면적 7087㎡의 규모로 신축된다.
제주미술관(대표 김인녕)이 시행하는 도립미술관에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시민갤러리, 장리석홀,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도와 미술관측은 특히 한국의 유명 화가인 장리석 화백으로부터 미술작품 110점을 기증받아 이를 상실 전시함으로서 도림 미술관의 위상을 드높임을 물론, 소장 작품의 가치를 내외에 선양해나가고 우수한 전시작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미술품 기증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와관련 "도립미술관은 제주의 고유한 자연환경과 주체적 역사를 토대로 형성화된 세계관을 모태로 삼아 시각적 예술문화를 대중으로 확산시키는 기능과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도민의 문화향수권 보호 및 미술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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