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옛 제주도지사 공관 활용방안 놓고 '고심'
道, 옛 제주도지사 공관 활용방안 놓고 '고심'
  • 임창준
  • 승인 200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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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옛 제주도지사 공관 활용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제주도는 한때 지방청와대로 불리웠던 옛 제주도지사공관에 현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입주를 하지 않고 도민들에게 개방하겠다는 공약에 따라 도민의견 수렴을 거쳐 2004년 10월26일부터 '탐라게스트 하우스'로 명칭을 바꿔 도민들에게 개방, 활용하고 있다.

그동안 공관 이용실적은 어린이 소풍장소 제공 54회, 연회장 등 행사 제공 204회 등에 그치고 있다.

더구나 공관 외부공간은 소풍장소와 야외연회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반면 내부시설에는 거의 활용실적이 없자 일부에서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들이 많았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10월20일까지 도민들을 대상으로 공관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재차 수렴한 뒤 자문위원회를 구성, 합리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도지사 공관은 부지 1만5205㎡, 건축연면적 1235㎡, 본관 1025㎡ 규모로서 1983년 8월20일 착공된 후 1984년 12월26일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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