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무국 분석…“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제주세계총회’를 앞두고 이번 대회가 열릴 경우 60억원에 가까운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따라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UCLG제주세계총회 사무국은 이번 대회에 국내에서 500명, 해외에서 1500명 등 모두 2000명이 참여할 경우 한국관광연구원 등의 계산방식에 의하면 57억35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파생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주 총회에는 세계 136개국 1000여개 지방자치단체와 국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UCLG제주세계총회 사무국은 이번 대회가 계획대로 마무리 될 경우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이를 기반으로 한 컨벤션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대회기간 중 국내외 지방자치단체들은 ▲극빈층 인구 감소방안 ▲질병퇴치 ▲초등교육 보급 등을 비롯한 각종 이슈들을 협의 한 뒤 각국의 입장을 하나로 담은 ‘제주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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