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면 저지리 마을 '정보화 마을'로 육성
한경면 저지리 마을 '정보화 마을'로 육성
  • 임영섭 기자
  • 승인 2004.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제주군 한경면 저지리 마을이 정보화 마을로 육성된다.
30일 북군에 따르면 도시와 농어촌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1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한경면 저지리를 정보화 마을로 선정, 오는 10월까지 '정보화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보화 마을 조성사업에는 총 사업비 3억5000만원(국비 2억5000, 도비 5000, 군비 5000)이 투자, 첨단 IT장비를 갖춘 마을정보센터 및 홈페이지가 구축되며 마을주민 125가구에는 컴퓨터 설치 및 초고속 인터넷 통신시설이 보급된다.

또 마을홈페이지에는 내고향당몰, 마을장터, 당몰체험, 사이버예술촌, 마을관광, 고향사람들, 정보마당 등 7개의 컨텐츠가 마련됨은 물론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통해 지역특산물인 키위, 단감, 한라봉, 복분자 등을 판매하게 된다.

특히 저지문화예술마을과 연계, 작가들의 작품 및 문화예술 공연 등을 동영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북군은 정보화 마을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특산물 판매 및 농촌관광 활성화에 따른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정보·문화 소외지역인 중산간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