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내년에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의 성화대 디자인을 공모한 결과 모두 9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북군은 체전의 상징물인 성화대를 건립키 위해 지난 6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2개월에 걸쳐 성화대 디자인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 출품된 9개 작품은 미술, 디자인, 건축, 조경, 시민단체 등 16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디자인 및 예술성, 군 상징성, 주변환경과의 조화가 우수한 최우수작품 및 우수작품이 선정된다.
최우수작과 우수작은 각각 30만원과 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성화대 디자인으로 채택될 경우에는 도안자의 이름이 표기되는 특전도 부여된다.
북군은 이번에 당선된 작품을 토대로 성화대를 설계, 내년 2월까지 성화대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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