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도서관대회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도서관협회(회장김태승)가 마려한 이번 전국도서관대회에는 협회 및 산하 11개 협의회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 각종 학술활동을 벌인다.
‘오늘보다 더 거대한 세계 속의 도서관’이란 주제로 도서관 정책의 발전 방안을 위한 세미나와 워크숍 등 각종 학술활동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도서관 정보화 전시회와 포스터세션, 도서관협회 및 지역협의회 안내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도서관법 시행과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활동 등에 따른 정책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도서관 정책과제을 모색하고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읍.면마다 1개 도서관을 갖추고 있어 인구대비 도서관수와 인구 1인당 도서관 이용횟수, 도서관 운영예산 규모는 전국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8월3일 특별자치도특별법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도서관의 시설과 자료를 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받아 제주지역 현실에 맞는 시설과 자료기준 등을 담은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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