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분뇨 처리방법 및 냄새저감 관련법 해설 등을 내용으로 한 ‘축산환경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일과 9일 제주도 인력개발원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도내 전체 348개 양돈농가 가운데 288농가가 교육을 받았다.
‘축산환경개선 교육’은 가축분뇨 부적정 처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분뇨 처리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가축분뇨처리방법, 액비이용기술, 악취방지 및 분뇨처리관련법 해설, 양돈장 화재예방, 축산시책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제주도는 이번 교육 이수자에 대해서는 가축분뇨처리 시설사업 지원자격을 부여하는 반면 미 이수 농가에 대해서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축산환경개선에 대한 농가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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