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CA자산운용은 남미지역에 투자하는 '라틴아메리카 포르테 펀드'를 8일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펀드는 NH-CA자산운용의 프랑스 관계사인 CAAM에서 지난 1994년부터 운용해 오고 있는 펀드를 복제한 형태의 상품이다.
CAAM에서 현재 운용중인 '라틴아메리카 펀드'는 지난 8월말 기준, 5년 누적 수익률 582%를 기록했다. 벤치마크 지수인 MSCI EM Latin America 보다 250%p 초과 달성한 수치다. 지난 해 유럽 최고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라틴아메리카 펀드'는 브라질을 비롯해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페루 등 총 6개국에 분산투자하며, 석유 천연자원 금속 광물 농업 금융 등 다양한 업종에 투자하고 있다.
NH-CA자산운용 관계자는 "CAAM 라틴 아메리카 펀드는 중남미 지역에 투자하는 상품 중 운용 기간이 가장 길다"며 "최근 브라질 주식시장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중남미 국가의 성장이 돋보이고 있어 국내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