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남도서관은 10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강당에서 영화감상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에 상영되는 영화는 불후의 명작 피터팬의 탄생 실화를 동화의 형태로 그려낸 '네버랜드를 찾아서'(6일), '맨발의 기봉이'(13일), '전차남'(20일), 상처받은 이들을 사랑의 힘으로 치유하는 정신과 의사를 다룬 '패치 아담스'(27일) 등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제남도서관 관계자는 "주말에 가족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면서 부모와 자녀가 같이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송악도서관은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퀼트공예교실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씩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모두 10차례에 걸쳐 집에서 남아도는 천을 이용해 아기용 이불과 베개 등 실용적 기술을 배우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6일까지 도서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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