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중요 기록물 전산화 D/B 구축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공공기록물의 안전한 보존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해 도와 행정시, 도의 2004년 이전 중요기록물을 영구 보존하기 위한 ‘중요기록물 전산화 D/B 구축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에따라 도는 그동안 11억2000만원을 투입해 전체 보존기록물 56만4665권중 전산화가 필요한 준영구 이상의 기록물 15만9676권 중 현재까지 1만9261권을 전산화해 12.1%의 진행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도는 그동안 용역사업으로 시행하던 중요기록물 전산화사업을 무기계약 근로자로 전환된 상근인력 4명을 배치함으로써 인건비 6800만원으로 1600권을 전산화 할 수 있음에 따라 기존보다 예산을 50%가량 절감하는 것은 물론 작업인력의 전문화로 책임성과 전문성을 갖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관련 도 관계자는 “중요기록물이 영구적으로 안전하게 보존·관리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고 특별자치도에 걸맞는 선진 기록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민에게 신속한 행정정보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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