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사 등산로 응급복구 완료
관음사 등산로 응급복구 완료
  • 진기철
  • 승인 200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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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나리’ 피해로 이용이 통제됐던 한라산 관음산 등산로가 응급복구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태풍 피해로 지난 20여일간 등산객 출입을 통제했던 관음사 등산로에 대한 응급복구 작업을 벌여 5일부터 관음사 등산로 이용을 허용한다고 4일 밝혔다.

관음사 등산로는 태풍 ‘나리’내습 당시, 용진각과 탐라계곡 일대가 폭우와 산사태 등으로 등산로와 급경사 구간의 진입 계단이 심하게 훼손됐다.

특히 용진각대피소가 급류로 인해 완전히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그동안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탐라계곡에서 정상구간까지 등산로를 임시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벌여, 무너진 계단을 보수하고 태풍 피해 목을 제고하는 등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이어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3일과 4일 관음사 코스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마치고 5일부터 한라산 등산을 허용키로 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용진각과 탐라계곡 등에 안전요원을 배치,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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