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장애인 직업생활상담원' 배출
최초 '장애인 직업생활상담원' 배출
  • 임창준
  • 승인 200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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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장애인 고용관리전문인력 양성과정 실시
제주도가 지난 8월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6주간 지역 최초로 장애인 고용관리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 결과 53명의 ‘장애인 직업생활상담원’이 배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지역인적자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과정은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제주지사,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장애인고용사업장이 늘어남에 따라 ‘장애인직업생활상담원’에 대한 고용사업주 등의 관심과 이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그동안 경기도 소재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에서만 고육이수가 가능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교육희망자들인 경우 시간적·경제적 부담으로 교육 참여가 여의치 않아 지금까지 제주지역 교육이수자(자격취득자)가 15명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제주지역에서 최초로 지난 8월 4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총 56명이 수료했으며, 이중 5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도는 그동안 시행하지 못했던 자격증(직업 생활상담원) 취득과정을 최초로 시행하게 됨에 따라 장애인 도민들에게 시간적. 경제적 혜택부여함으로서 수료자 가운데 95%가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보였다.

장애인직업상담원은 장애인을 고용한 업주와 취업한 장애인간에 작업지시 및 작업 과정 등을 놓고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도록 중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장애인 상시고용 10인 이상 업체는 의무적으로 이들을 고용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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