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탄력운임제 호응
제주항공 탄력운임제 호응
  • 김용덕
  • 승인 200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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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탑승객이 많지 않은 요일별, 시간대별로 요금을 차별화하는 ‘탄력운임제’가 호응을 얻으면서 인기시간대에 몰렸던 승객들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얻고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8월말부터 탄력운임제를 도입한 결과 주중, 주말 비인기 시간대 항공편 탑승률이 70% 수준에서 99%로 급상승했다.

제주항공 탄력운임제는 탑승률이 낮은 화~목요일 오전 시간대 김포~제주 노선에 대해 3만900~5만1400원, 김해~제주는 2만3700~3만9900원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요금은 다른 항공사의 주중 운임(김포~제주 7만3400원)과 비교했을 때 최대 58%까지 할인된 금액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용객이 몰리는 금~월요일 항공운임은 기존 항공사의 70%에서 80%(김포~제주, 4만7400~6만7600원) 수준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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