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 10월 경기업황전망 ‘낙관’
도내 기업, 10월 경기업황전망 ‘낙관’
  • 김용덕
  • 승인 2007.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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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제조업 업황전망BSI 9~10P ↑

제주지역 기업들은 올 10월 경기전망에 대해 다소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조업과 비제조업 등 도내 기업들이 예상하는 업황전망지수는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제주본부(본부장 고운호)가 도내 제조업 36개, 비제조업 128개 등 164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10월 업황전망지수는 9월 67에서 9P 상승한 76으로 올들어 가장 높았다.

이는 8월 73에 이어 9월 67로 돌아선뒤 한달만에 반전세로 돌아선 것으로 업황전망에 대한 기업들의 긍정적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0월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85로 전달(75) 대비 10p 올랐고 비제조업도 9월(66)보다 9p 높아진 75를 기록했다.

비제조업가운데 서비스업은 전달 100에서 120으로, 건설업은 50→65, 운수업은 50→64로 각각 상승하는 등 기대치가 높아졌다.

10월 매출전망BSI도 79로 전월(73)보다 개선됐고 제조업생산전망지수도 95→98로 높아졌다.

제조업 생산전망BSI도 전달 95에서 98로 소폭상승했고 설비투자전망BSI도 전달 91보다 11P 높은 102를 기록했다.

그러나 제조업 제품재고수준전망BSI의 경우 108로 전달에 비해 9P 올라 재고과잉업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사실상의 체감경기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력사정 전망도 전월 88보다 5p높은 93를 기록, 3개월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는 등 도내 기업들의 경영사정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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