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낚기 어선과 자망어선 7척 포함
제주도는 고유가와 선원구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선어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근해어선 19척을 감척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어업경영이 어려운 어선에 대한 감척신청을 받아 39척을 접수 받고 해양수산부에 신청, 45억원(19척 분)을 배정받았다.
업종별로는 근해연승어선이 12척으로 가장 많고 근해채낚기어선 5척, 근해자망어선 2척 등이다.
제주도는 이들 어선과 어구에 대한 잔존가치 감정평가를 실시,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올해 근해어선 감척사업은 어선잔존가치 평가금액과 폐업 지원금 50%를 지원하는 정액제로 이뤄지며 내년부터는 폐업지원금에 대한 국고보조율을 조정한 입찰제가 적용된다.
한편 올해 전국적으로 감척되는 근해어선은 근해연승 23척, 근해채낚기 17척, 근해자망 10척, 근해통발 8척, 근해안강망 5척 등 모두 71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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