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만 하더라도 공식일정으로 7시30분 수재관련 간부회의를 비롯, SK 그룹, 한화그룹, GS 홀딩스 수해의연금 기탁자를 3번에 걸쳐 만나는가하면, 제주출신 부산자갈치 시장 상인 및 전국공무원노총 들의 수해의연금 기탁자를 집무실에서 각각 만나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눈 코 뜰 새 없어.
또 오후에는 경기단체장들과의 간담회, 도의회에서의 수해관련 간담회, 감귤열매솎기 대책 유관기관 회의 주재, 피해복구 지원업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군부대 장병 환송식 참가, 민주평통 미국 필라델피아 협의회 임원 접견 등 공식 일정만 12건으로, 비서실은 이날 10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기도 했으나 김지사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누려는 인사들로 시간이 길어져.
주변에선 “요즘 수해복구다, 감귤열매솎기다 한창 바쁜 와중에 김 지사가 거의 모든 걸 다 맡아 하려는 것은 다소 무리”라는 지적인데, 한편으론 대부분 인사들이 도지사만 만나려는 의식도 문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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