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지비관 자살 잇따라
처지비관 자살 잇따라
  • 진기철
  • 승인 2007.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8일 오후 2시50분께 제주시 소재 모 과수원 창고에서 S씨(73)가 맹독성 농약을 마시고 숨져 있는 것을 아들(48)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S씨의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자신의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1시15분께는 Y씨(32)가 집안 중창문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직장 동료 J(3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또 이날 오후 1께 O군(17)이 할머니(75)의 집 창고에서 목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이들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고 타살 혐의점이 없음에 따라 사체를 유족에게 인도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