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도내 하우스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비닐씌우기 작업 인력이 크게 모자란데다 비닐 값마저 만만치 않아 농가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는 실정.
농협 관계자는 “28일 농협중앙회 자재팀과 공급업체간 회의가 있을 것”이라며 “이 회의를 통해 제주도가 요청한 비닐 값 문제를 논의해 결정하게 되지만 그리 쉽지 않은 문제”라고 언급.
또 다른 관계자는 “제주전역에 걸쳐 대부분의 비닐이 찢겨지거나 날려버려 사실상 모두 새로 씌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비닐하우스 전파 또는 반파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정부 또는 농협중앙회차원에서 일정부분 보조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더 두고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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