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작업 부상자 속출…안전의식 높여야
복구작업 부상자 속출…안전의식 높여야
  • 임창준
  • 승인 200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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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복구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복구현장에 투입됐던 공무원·군 장병들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변을 안타깝게.

도가 27일 파악한 부상자는 공무원만 11명으로, 군 장병의 경우 인력투입이 어려운 피해현장에 투입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례로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26일 제주시 화북동 황사평 마을 와호천에서 하천에 쌓인 퇴적물 제거작업 중 제주도청 강동호 사무관(51)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강 사무관은 크레인을 이용, 하천에 쌓인 통나무를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얼굴 부위에 12바늘을 꿰메는 등 현재 입원 치료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제주시청 미화원이 복구작업 도중 오른팔이 심하게 골절, 현재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으로 후송돼 입원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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