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도청 공무원들이 추석 다음날인 26일 공휴일에도 수해복구현장에 투입돼 열흘 가량 구슬땀을 흘리는 가운데 도청 주변 일부에선 1차로 공공시설 복구공사는 완료된 마당에 1공무원 전원이 개인 피해 복구현장에 나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1/2 교대로 돌리는 등 다른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설득력 있게 제기돼.
특히 공무원 노동조합의 한 간부는 이와 관련, 재해시 3단계별로 동원 인력 규정이 마련됐는데도 도 간부가 이런 규정을 전혀 지키지 않고 처음부터 100% 전원을 복구현장에 연일 투입시키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노조원들에게 메일로 올렸는데, 요즘 ‘분위기상’ 어울리지 않지만, 한편으론 일리도 있다는 여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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