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칠성로 상가 … 전국 유일의
제주시 칠성로 상가 … 전국 유일의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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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활성화 시범 대상지' 선정

제주시 칠성로 상가가 산업자원부로부터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기존 시가지 중심상권 활성화 시범모델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06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19억원을 투입, 칠성로 상가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9억5400만원을 들여 칠성로 상가 구간 길이 435m, 너비 5m 가운데 제주목관아길 제주감협- 중앙로구간과 중앙로 대동약국-신흥로 구간 60m, 신흥로 귤림초밥-간수로, 간수로 제일프라자-산지천에 이르는 구간 136m 등 너비 5m, 길이 196m 구간에 아케이드를 시설한다.

도는 2006년 이후 나머지 구간에 대해 아케이드를 시설하고 상가 정보화, 마케팅, 경영 컨설팅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9억4600만원을 투자한다.
도는 이 일대 생태하천인 산지천과 동문재래시장, 음악 분수대 등과 연계, 쇼핑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복합형 문화관광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사업주관기관인 제주시와 협의, 기존의 하드웨어적인 아케이드 시설외에 경영현대화 차원의 상인교육, 경영컨설팅, 마켓팅, 정보화 등 중앙차원의 소프트웨어 분야 지원도 이뤄지도록 산자부와 절충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의 기존 시가지내 대표적 상권인 칠성로 상가지역에는 현재 의류 85개, 보석 및 액세서리 19개, 음식점 54개, 기타 12개 등 200여개의 점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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