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제주녹차와 당근에 대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지식재산센터는 21일 오후 제주도농업기술원 상귀농업연구센터에서 녹차재배농가 및 관련기관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녹차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를 위한 제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제주지식재산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지역특산품(녹차, 당근)의 지리적 특성과 품질특성 연구용역 사업의 일환으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제도에 대한 생산농가 및 관련 단체 관계자의 이해를 증진하고 향후 사업추진에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산업진흥본부 장대자 박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제도는 지역의 지리적 품질 특성을 가진 특산물을 보호함으로써 명품브랜드육성, 수입농산물에 대한 대응한 생산자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보장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생산자 및 단체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추진하고, 지자체에서 이를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