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ㆍ사회ㆍ문화 중추도시 발전
남원소도읍 육성사업이 이르면 오는 10월 본격 시작된다.
제주도는 남원읍을 경제.사회.문화적 거점기능을 갖춘 중추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남원소도읍 육성사업을 올 하반기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남원소도읍 육성사업은 스포츠와 영화가 어우러진 사계절 관광 테마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10년까지 4년간 총 295억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실시설계 용역이 이달 말 마무리되는 대로 10억원을 투입, 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이어 내년에는 43억원을 투입, 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영화의 거리 조성 및 지역거점 활성화사업을 위한 기반시설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72개 읍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소도읍 육성사업에 제주지역은 애월읍과 남원읍이 선정됐다.
애월소도읍 육성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206억원이 투입됐으며 올 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소도읍육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로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생활복지를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