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담보별로 0.2%~최고 1%까지
제주도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금리가 오는 9월 1일부터 담보별로 0.2%에서 최고 1%까지 인하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국제유가 및 원자재값 상승과 소비위축 등 전반적인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지역경제살리기 대책 일환으로 9월 1일부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업체부담 4.7% 확정 대출금리를 대출담보별 차등 인하적용키로 했다.
신용보증서를 담보했을 경우 현행 4.7%에서 1% 내린 3.7%가 적용되며 부동산 담보는 0.3% 내린 4.4%, 신용담보는 0.2% 인하된 4.5%로 변경된다.
도는 중소기업들이 육성자금 대출에 따른 추천서 발급신청기간을 종전 분기별로 일정기간 동안 접수하던 것을 기업체의 편의 제공 및 수요자 중심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수시로 처리하고 있다. 또 7월 21일부터 융자대상업체를 도내 전 중소기업의 55%에서 90%로 대폭 확대 시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26일 현재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융자추천현황을 보면 1784건에 668억6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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