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오십시오. 수해를 돕는 길입니다”
“제주관광 오십시오. 수해를 돕는 길입니다”
  • 김용덕
  • 승인 2007.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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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의식 제주관광 기피…피해 가중
도ㆍ관광협회, 제주여행 이상무 적극 홍보

“도내 관광지 태풍 피해 복구가 완료됐으니 아무런 걱정말고 제주관광 오십시오. 그게 태풍피해를 입은 제주를 돕는 길입니다”

지난 16일 제11호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사상 최고의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이 내국인관광객의 여행기피로 더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주5일근무제에 따라 21일부터 연휴가 시작되는 일반 기업체의 경우 26일까지 6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국외여행에 나서는 발길이 지난 여름휴가 때보다 넘쳐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제주관광은 태풍피해로 도 전역이 초토화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정서상 제주관광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 추석연휴 특수가 실종될 형편에 놓여 있다.

제주도와 도관광협회는 태풍 나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제주민속촌박물관 등 도내 주요 관광지 피해복구에 전력, 사실상 조기복구했다.

도관광협회는 서울, 부산, 광주 등 국내 주요거점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통해 수도권을 비롯 영남권, 호남권 대형여행사를 방문, 도내 관광지 피해복구 완료, 제주여행에 아무런 불편사항이 없음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관광협회와 대형여행사 합동으로 중앙언론사를 상대로 제주관광홍보에 나서고 있고 영남권과 호남권은 대형여행사와 도민회, 주요단체 등과 연계해 제주관광에 나서 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전국시도관광협회와 긴밀한 홍보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11호 태풍 나리가 제주에 내습한지 5일이 지난 지금 전도민이 힘을 모아 사상 초유의 태풍피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고 전 관광사업자들이 관광객을 더욱 친절히 모시는데 앞장 설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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