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남지역商議, 청와대 등에 건의
제주상공회의소는 목포. 순천광양. 여수상공회의소 등 전남지역 3개 상의와 함께 '전남~제주간 해저터널 건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청와대를 비롯 기획예산처. 건설교통부에 공동 건의했다.
제주와 전남지역 4개 상의는 19일 관련부처에 보낸 건의문에서 "전남~제주간 해저터널 건설은 21세기 한반도 성장을 위한 대역사의 하나로서 국가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경제단체는 “전남~제주간 해저터널이 건설된다면 대륙의 섬이 될 제주와 전남의 연계관광상품 개발,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내륙 문화유적과의 연계, 농수특산물의 교류 등이 획기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가 전남~제주간 해저터널건설 프로젝트를 적극 검토, 국토종합계획과 국가기간교통망,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 국가계획에 조기 반영되도록 해달라"며 "이같은 해저터널 건설 기본계획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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