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호 태풍 ‘나리’로 피해를 입었던 제주도내 주요관광지 복구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제주도는 태풍 피해로 개장을 못하고 있던 천지연 폭포 등 주요 직영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객들의 관람에 지장이 없도록 복구작업을 벌여 관광객 입장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단, 구좌읍 김녕리에 위치한 만장굴은 동굴 내 전기시설(조명)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당분간 관광객 입장이 통제된다.
태풍 ‘나리’로 피해를 입은 직영관광지는 산지천에 위치한 중국피난선과 항몽유적지, 천지연.천제연 폭포, 주상절리대, 산방산, 만장굴, 비자림, 감귤박물관, 제주돌문화공원, 해녀박물관 등으로 피해액은 1억7100만원으로 집계됐다.
피해를 당한 관광지 시설물은 관광객들이 관람하는데 지장이 없는 시설물들로 제주도는 이번 주 내로 피해시설에 대한 복구를 모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