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쯤 서귀포 남동쪽 124km 해상에서 부산선적 선망본선인 신성호(128톤, 승선원 27명)와 부산선적 선망등선 혜승호(61톤, 승선원 6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신성호는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으나, 혜승호는 기관실이 침수돼 끝내 침몰했다. 이 배에 타고 있던 선원들은 다행히 모두 구조됐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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