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생활체육국제국학기공대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한라체육관 및 제주도전역에서 펼쳐진다.
국민생활체육전국국학기공연합회(회장 유병일), 제주특별자치도국학기공연합회(회장 김정희)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국학기공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내외 67개팀(국내 45개팀, 국제 7팀, 유소년부 태권도팀, 단무도팀 등 15개팀)이 참여해 국제국학기공대회 예선전, 외국인 선수단 제주 일대 명상여행, 선수단을 위한 저녁만찬 및 캠프 화이어를 실시한다.
국제국학기공대회 및 평화 대축제를 계기로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를 세계인에 각인시키고, 화해와 상생의 삼무홍익정신 고취로 도민의 마음과 에너지 대통합의 획기적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과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우리 선조들의 훌륭한 기 수련법을 알리고 고유의 선도 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일 국민생활체육전국국학기공연합회장은 “이번 국제대회가 국학기공인들만의 축제를 넘어서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 도내 현안문제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일조를 하고, 외국인 회원들에게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도를 알리고 세계 평화의 섬으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학기공은 우리민족의 한철학을 바탕에 깔고 있는 심신수련법이며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생명활동의 근원이 되는 기(氣), 즉 생체에너지를 통해 깨달음을 추구하는 생활체육이다.
무한한 우주의 생명력인 기를 의식을 집중한 자세와 기공동작, 호흡을 통해 운영함으로서 몸과 마음을 일체화시켜 깨달음을 얻는 수련이다. 문의) 743-7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