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다리던 여성 유인 '몹쓸짓'
버스 기다리던 여성 유인 '몹쓸짓'
  • 한경훈
  • 승인 200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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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을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는 여성을 유인, 야산으로 끌고 가 몹쓸 짓을 하고 금품까지 뺏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13일 강도강간 혐의로 한 모씨(29)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12일 오후 4시20분쯤 한라산 성판악휴게소 앞 시외버스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A씨(21)에게 “제주시까지 태워다 주겠다”며 접근, A씨를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인근 야산으로 끌고 가 몹쓸 짓을 하고 현금 등 88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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