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 수출의존도 0.8%
제주경제 수출의존도 0.8%
  • 김용덕
  • 승인 200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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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日 중심 수출…환리스크 관심 고조

제주경제의 수출의존도가 겨우 0.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출보험공사 제주지사에 따르면 제주경제의 수출의존도는 0.8%로 전국평균 35% 대비 34.2%P 낮은데다 국내 경기 충격시 타 경제권으로 흡수 및 분산여력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차 산업 중심의 대일본 시장에 편중돼 있는데다 단순한 수출구조로 원/엔환율 변동, 일본경기 및 수입구조 변화 등이 수출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 전체 수출액의 90% 이상이 현금결제방식으로 바이어 니즈에 부적합하고 수출물량 확대에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한국수출보험공사 제주지사는 제주지역의 경우 일본추출 의존도가 매우 커 원/엔한율변동에 직격탄을 맞고 있음에 따라 소수 수출보험 이용기업을 중심으로 환리스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수출보험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지역 수출보험 지원실적을 보면 2005년 신용보증으로 8개 기업에 18억72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2006년 신용보증 10개 기업 21억7900만원, 환변동보험 4개 기업 14억1400만원, 농수산물수출보험 2개 기업 4억62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올들어서는 9월 현재 신용보증 9개 기업 13억9200만원, 환변동보험 19개 기업 66억6600만원, 농수산물수출보험 4개 기업 14억3800만원으로 환변동보험 중심의 지원실적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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