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국제통상 영향 분석과 산업별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
한미 FTA 협상 타결에 이은 EU, 일본, 중국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대응하고 제주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용역이 대외정책연구소 컨소시엄 주관으로 진행된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FTA, WTO/DDA 등 각종 국제통상 현안이 지역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은 물론 미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한 산업별 경쟁력 강화방안이 마련된다.
도가 의뢰한 용역 내용으로는 △각종 국제통상 현안의 영향분석 △직접적 피해보전 대책 △분야별 산업경쟁력 강화전략 △미래형 산업구조 개편전략 △제주도개선 및 소요예산 확보 등 중앙정부 건의사항 △자치법규 제·개정 등 관리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게 된다.
2008-203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여 추진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2006년부터 제주도와 경제관련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제주발전연구원, 제주대학교 등 지역연구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게 된다.
제주도는 영역 최종보고에 앞서 제주도의회와 농어민 및 기업인,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중간보고회 및 설명회, 세미나 등을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할 계획이다.
용역결과물은 내년 2월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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