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과 헬스시설, 체육관 등을 갖춘 서귀포시 국민체육센터가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시민들의 농구, 헬스, 수영교실 이용실적을 집계한 결과 8월말 현재 지난해보다 47% 증가한 9만7155명(1일평균 488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수영장인 경우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확대 및 개방대상을 확대한데다 수영 및 배드민턴 교실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서귀포시는 또 헬스장인 경우 지난 7월 헬스장 확장 및 헬스기구를 보강하는 한편 주 4회·1일 2회 스트레칭 등 헬스강습을 운영한 것도 이용객이 증가한 원인으로 파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 이용객을 성별·시간대별 등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있으며 월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용자 중심의 사고방식 전환해 내년도 운영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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